스튜디오 촬영 7월 일정에 맞게 2달전인 5월에 마노테일러 방문다녀왔습니다.
다이렉트 결혼준비나, 예비 신혼부부 단톡방에서도 자주 언급되던 테일러샵이어서
관심있게 지켜보다가 예신이랑 얼른 다녀와보자는 기쁜 마음으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방문을 당일날에 하려다 예약전화를 드리려 하니 다음날 와달라고 연락을 주셔서
다음날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고급진 코발트블루의 간판에서 느껴지는 아우라에
처음에는 쭈뼛쭈뼛 안들어가고 구경하다가 다른 커플분들이 바로 입장하시길래
얼른 따라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매장 내부의 분위기는 전문가의 포스가 느껴지는 테일러분과 두 분의 깔끔한 선생님들이 계셨는데요.
예약드리고 왔다고 하니 2층으로 바로 안내해주셨습니다.
2층에는 만들어지고 있는 예복들과 결혼식을 위해 준비중인 짱짱한 예복들이 가득했어요.
상담은 바로 친절하게 진행해주시면서 스튜디오 촬영장을 같이 검색하며
어떤 분위기의 예복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면 좋을지 같이 상담해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매장에서 챙겨주시는 하얀 셔츠를 입고 1층에 내려와 다양한 대여복들을 입어보게 되었는데요.
여러개를 입어보고 싶은 마음에 요리 조리 고르는데도 불구하고
기다려주시고 친절하게 안내해주시는 모습이 감사했습니다.
국내산, 이탈리아, 영국 원단들을 설명해주시는데 개인적으로는 영국이 제일 멋스럽고 예뻤습니다.
예신이도 영국을 제일 탐내더라고요 ㅎㅎ
원단의 종류를 잘 모르는데도 직접 만져보고, 알려주시는 점이 매우 인상깊었습니다.
가봉해주시는 테일러 선생님의 빠른 손놀림과 담당 선생님의 오가는 대화는 정말 멋지셨습니다.
치수가 막 슉슉 튀어나오는데 그대로 다 기재해주시더라고요 ㅎㅎ
맞춤이라는 게 처음 입어보는데 저만의 옷이 만들어진다는 기대감도 뿜뿜 했습니다.
예쁜 수제화들까지 픽을 하고 마무리하고 나왔는데요.
어서 스튜디오 촬영날이 다가왔으면 좋겟습니다!
업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포스팅한
내돈내산 후기입니다.
#마노테일러 #신랑신부 #결혼식 #예복 #인천 #테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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